일본 여행하면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를 떠올리기 쉽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소도시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는 여행도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온천 소도시 3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유후인(湯布院) – 전원 풍경 속 온천 마을
📍 위치: 오이타현, 규슈
유후인은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온천 마을입니다. 유후다케(由布岳) 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곳은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힐링 여행지예요. 번잡한 벳푸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산책하고, 료칸에서 노천온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유후인에서 꼭 해야 할 것!
✔️ 유노츠보 거리(湯の坪街道) 산책하며 로컬 상점 & 감성 카페 투어
✔️ 긴린코 호수(金鱗湖) 주변에서 아침 산책
✔️ 유후인의 전통 료칸에서 프라이빗 온천 즐기기
🏡 추천 료칸
무라타 료칸(由布院 玉の湯)
프라이빗 노천온천이 있는 전통 료칸
현지 식재료로 만든 가이세키 요리가 일품
유후인 바이엔(湯布院梅園)
합리적인 가격대의 료칸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
유후다케 산이 보이는 노천탕 보유
킨카쿠 온천마을(金鶴温泉) – 숨은 보석 같은 온천지
📍 위치: 가고시마현, 규슈
가고시마현의 킨카쿠 온천마을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을 배경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킨카쿠 온천에서 꼭 해야 할 것!
✔️ 화산 지형이 만들어낸 천연 온천수 체험
✔️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온천욕
✔️ 현지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료칸 체험
🏡 추천 료칸
료칸 사쿠라야(旅館さくらや)
객실 내 프라이빗 온천 가능
전통적인 가이세키 요리가 포함된 숙박 패키지 제공
킨카쿠 온천 호텔(金鶴温泉ホテル)
합리적인 가격의 온천 호텔
대형 노천탕에서 사쿠라지마 화산 전망 감상 가능
도고 온천(道後温泉)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 위치: 에히메현, 시코쿠
도고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영감이 된 도고 온천 본관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에요.
🏮 도고 온천에서 꼭 해야 할 것!
✔️ 도고 온천 본관(道後温泉本館)에서 전통적인 온천 체험
✔️ 마쓰야마 성(松山城)과 전통 거리 투어
✔️ 도고 하이카라 거리(道後ハイカラ通り)에서 쇼핑과 맛집 탐방
🏡 추천 료칸
도고 프린스 호텔(道後プリンスホテル)
다양한 타입의 노천탕과 사우나 보유
무료 셔틀버스로 도고 온천 본관까지 이동 가능
야마토야 벳소(やまとや別荘)
전통 료칸 스타일의 숙소로, 일본식 정원이 있는 고풍스러운 공간
개인 온천이 있는 프라이빗 객실 보유
유후인, 킨카쿠 온천마을, 도고 온천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온천 마을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온천 여행을 떠나보세요! 😊